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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T발성으로 내 안의 소리에 큰 발성적 변화를 체험하다! - 12기 정우영 - 그대로 연습하니 정말로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편안함을 느끼면서 거짓말 안하고
자꾸만 입가에 미소만 번졌습니다. 수개월 간 어두컴컴했던 길에..
안녕하세요. 성운보컬에서 약 1년 간 몸 담고 있었던 12기 정우영입니다.
노래를 부르고 곡을 쓰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확실하게 마음을 먹은 건 불과 1년 전이었습니다.
그 인생의 전환점에서 변화와 고민, 노력, 그리고 도약을 글로나마 솔직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어렸을 적 저는, 그저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평탄한 학교 생활을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렴풋이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배웠던 게 다인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피아노곡인 캐논 변주곡을 처음 듣고
그 아름다운 선율에 감탄하였습니다. 제 생에 처음 자의적으로 뽑아본 악보를 피아노 앞에 나란히 펼쳐 놓고는
약 한 달 간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학교 공연 무대에 클라리넷 부는 친구와
2년 연속으로 출전하게 되었고, 처음 두발로 서서 관객들을 바라보았던 저의 첫 무대에서
내 연주를 남에게 들려준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그 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떨려 오던 손가락과 쿵쾅대는 심장소리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제 꿈 속에 던져넣기에는 자신의 실력을 잘 알기에..
단지 취미로 접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남들과 같이, 남들이 다 하니까 했던 대학 수능준비에 전념했습니다.
그래도 음악이 좋았기에 학교 축제라도 있을 때면 친구들과 무대에 올라 저는 피아노를, 친구는 비트박스를 펼치기도 하고,
때론 캐논 편주곡을 편곡해보이기도, 바이올린과 드럼과 협연하여 우수상을 타기도 했죠, 친구와 노래 배틀을 붙기도 하고,
녹음도 하고, 정말 좋아하는 곡을 파서 내 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그렇게 저는 그저 노래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3 때 <마룬파이브>의 몇 만명의 대규모 야외콘서트 영상을 보고 나도 저들처럼 저런 무대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노래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는 무슨일이 하고 싶은가?
주제로 대화를 하다 저는 그 영상을 떠올렸고.. 그로부터 2년 후 공대 입학을 포기하고 음악인의 길을 걸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을 때 성운보컬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 조금만 다니고 보컬 트레이닝 조금만 배우면
금방 가수처럼 노래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레슨을 받기 시작하면서 배우면 배울 수록 보컬의 세계는 광활하고도 힘든 길이었습니다.
소리를 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호흡, 발성, 감정전달, 횡경막의 컨트롤, 공명, 리듬 등..
4분 내외의 곡에 이 모든 것이 뒷받침되어야 우리가 자주 접하는 가수들이 불러조는 그런 노래가 완성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때닫고 나프로 가수들이 위대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인생에서
성공의 달콤한 맛을 느끼려면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서아 부원장님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먼저 가르쳐 주시는 열정이었습니다.
부원장님의 그 열정이 저의 온 몸을 따스하게 감싸주었고 힘을 복돋아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리에 대한 민감도와 정확성, 추상적일 수 있는 트레이닝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쉽게 풀어주시면서
발성, 강약, 리듬, 스케일 등의 많은 가르침에도 한번 감동 받았습니다.
부원장님은 제가 그동안 풀지 못했던, 가슴 안에 있던 고민과, 묵은 찌꺼기들을 없애주셨고
보컬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셨습니다.
'아 이 사람이라면 진짜 내 인생을 걸어봐도 전혀 후회가 없겠구나..
내가 곁에서 항상 보던 선생님이시라 몰랐지만 정말 엄청난 분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구나.. 계속 따라다니면서 가르침 받고 싶다..'
그 때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 레슨 시간만을 기다리며 긴장과 잘 보이고 싶은 욕심에
연습을 꼭 학원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길가면서든 눈치 보지 않고 하면서
수업 내용을 녹음하고 되뇌고를 반복하였습니다.
가끔 선생님의 실망스러운 눈빛을 보게 되면 정말 뜻대로 안되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발성 에 대한 것이었는데,
최서아 부원장님께서는 제가 소리를 낼때 호흡이 지나가는 통로를 알려주시며
모든 중심이 너무 앞으로 쏠려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해주시고는, 구강이 아닌 연구개 쪽의 방향으로
빼는 연습만 계속 시키면서 발성에 대한 초석을 다져주셨습니다.
그대로 연습하니 정말로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편안함을 느끼면서 거짓말 안하고 자꾸만 입가에 미소만 번졌습니다.
수 개월간 어두컴컴했던 길에 한 줄기 빛이 들어오는 느낌을 받게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노래에 대한 강약, 감정전달, 느낌들을 잡아주셨습니다.
저는 절대 쉽지 않은 이 과정을 연습해
청출어람 할 수 있는 뛰어난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만들어주시는 부원장님을 만난 것이 인생의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그 길을 따라 달려가는 일을 끊임없이 계속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에 제 자신안에 있는 소리에 대한 큰 발성적 변화를 체험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 곳에 수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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