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 가수들의 공연보다 뮤지컬 공연이 더욱 관심을 받고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단 몇 년 사이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엄청나게 커짐에 따라 뮤지컬계에서는 더 많은 배우들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망생들이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몇 스타 뮤지컬 배우들에 의해서만 주도되고 있는 우리나라 뮤지컬의 현실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론, 이런 현실을 탓하고 있을 수만도 없는게 그만큼 실력 있는 배우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현직 뮤지컬 배우들도 자신의 발성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짧아도 수 개월 간의 연습 기간과 공연 기간, 그리고 2시간 이상의 실제 공연 내내 노래하고 대사를 하며 목을 써야 하는 뮤지컬에 있어 발성이 얼마나 중요할 지는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성악적 공명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발성, 때론 팝적인 음색을 이용하는 발성을 등 전문적인 뮤지컬만의 발성 트레이닝이 필요한 것입니다. 뮤지컬에 있어 올바른 발성은 자유로운 표현과 딕션 (Diction)및 대사 전달과도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에 뮤지컬 배우에게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흥미 위주의 수업에 현혹되거나 혹은 본인 혼자만의 잘못된 방법으로, 뮤지컬이라 해서 무조건 성량만 크게 키우려 한다든지 또는 마치 슬랩스틱 코메디를 보듯 옛날 연기 방식처럼 오버된 감정 표현을로 연습하여 시간과 성대를 낭비하는 많은 분들을 볼때마다 저희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뮤지컬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너무도 많습니다. 관객을 사로잡는 카르스마와 눈빛, 전체적인 스토리를 일관성 있게 끌어가는 안정적인 호흡과 연기, 감정을 더욱 극대화 하여 관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표현력, 그리고 동시에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대사를 전달해야 하는 섬세함, 춤을 추면서도 음이 흔들리거나 호흡이 남용되지 않는 테크닉, 공명을 이용하는 발성 테크닉, 성악적 발성 테크닉, 팝 재즈적인 음색 테크닉, 드라마틱한 단락 마무리 등 더욱 전문적인 테크닉들이 요구되어 집니다.

저희 성운보컬에서는 이런한 실질적 필요에 의한 뮤지컬 보컬 발성 및 테크닉, 무대 퍼포먼스 등의 전문적 커리큘럼을 체계화 하였으며 국내 음대 성악과 교수들 및 수많은 국내외 전공자들의 전문적인 트레이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운보컬의 뮤지컬은 연극 영화 입시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을 위한 1:1 맞춤 클래스를 목표로 한다. 기존 연극 영화 입시 학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 하였습니다.

보컬레슨은 가장 개인차가 크며, 단체 레슨으로서는 발전하기 힘들다. 각자의 목의 구조나 생김새, 성격, 배경등이 다양하므로 성운보컬에서는 철저한 1:1 개인 레슨으로 최대한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보컬레슨을 진행한다. 다양한 뮤지컬 장르에 뒷받침되는 GVT 발성, 성악 발성, 진성, 가성, 반 가성 등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에게는 어떤 장르의 무대라도 투입 될 수 있도록 장르의 폭을 넓히며, 연기, 춤, 노래 수업과 연계하여 오디션 대비에 뒷받침 한다. 대극장이나 중극장, 소극장에 따라서 오디션 내용은 다르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소극장 오디션은 춤, 노래, 연기 3가지를 모두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극장은 춤파트 노래파트로 크게 나뉘어 노래파트는 다시 소프라노, 메조로 나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코러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기 시험은 따로 보지 않는다

뮤지컬은 춤, 노래, 연기가 따로 분리되지 않고 대본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융합되어 있을 때 극적인 효과가 높아진다. 입시나 오디션 장에서 뮤지컬 노래를 부르는 것도 세가지 장르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중요한 것은 세가지를 적절하게 묶어줄 틀을 잡아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킬 앤 하이드"의 를 부른 다면 단지 노래를 잘 부르는 직업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루시의 캐릭터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루시의 숨겨진 이야기, 목표, 동기가 되는 사건등)그것을 바탕으로 마음의 상태와 감젖을 찾고 심리적 자세로 부터 출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