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동요대회에 나갔고, 학창시절에는 축제다 뭐다 항상 무대에 섰습니다.
대학시절에는 음악동아리 공연, 라이브 가수, 노래봉사단에서 봉사활동, 코러스 등등...
제 인생에서 노래는 항상 빠지지 않았습니다.
고능학교 시절 풀 한포기 조차도 '김연희'라는 이름을 알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10년 전만해도 실용음악과 라는 생각지도 못했고, 일반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동아리 생활과 노래를 하는 아르바이트로 제 열정을 적셔가며 지냈습니다.
24살, 실용음악과를 알게 됐고, 부모님께 대학을 다시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는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가족회의를 하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광주에 있는 학원을 알아보고, 부모님 몰래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그 학원에서는 제가 잘 알고 있는 저의 문제점만 지적을 했지.
거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매우 답답했습니다.
그건 나도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만 뒀습니다.
노래에 대해, 제 인생에 대해 고민하던 20대를 보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시험에 합격만 하면 그때부터는 노래를 해도 반대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2년을 공부만 하면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잘 안될 때마다 항상 저를 괴롭혔던 건
'나한테는 노래가 있는데...'
'지금 내가 월 하는건지...'
'이렇게 시간만 가는 건 아닌가...'
하는 노래에 대한 갈망이었습니다.
29살이 되고 나의 20대를 돌아봤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그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지...
나의 꿈을 외면하지 말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무작정 뒤져봤습니다. 성운보컬을 알게 되고 현장 트레이닝을 받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성운보컬의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그만큰 실력이 없는 거니까 노래는 접자'라는 생각으로 성운보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원장님과 통하를 하게 됐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제 나이에,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오겠다는 저의 열정이 맘에 든다고 하셨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테스트를 받고 싶었던 저는 원장님과 약속을 하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 날은 2년 동안 공부하며 준비했던 큰 시험이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포기하고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원장님과의 테스트, 3층 홀에서 1:1로 이뤄졌고, 가사를 잊어버릴 정도로 긴장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다행이 저를 받아주셨습니다.
그렇게 저와 성운보컬과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주중에는 광주에서 회사를 다니고, 토요일마다 새벽차를 타고 학원에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1시간의 레슨을 받기 위해 9시간의 이동시간이 걸렸습니다. 레슨을 받고,
한 두 시간 개인연습을 하고 다시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그렇세 4달쯤 다니다보니 점점 지쳐갔습니다. 육체적으로 힘이 들다 보니,
정신적으로 지쳐 레슨을 미루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원장님, 부원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겠다고, 서울로 올라오면 매일매일 연습할 수 있고 그러면 나의 실력이 더 늘지 않겠냐는...
그래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노래를 하는데 있어 호흡, 발성, 공명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노래는 소리만 잘 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흔히 "노래는 배로 해야한다. 목으로 노래를 하면 안 된다"라고들 합니다. 저는 목으로 노래를 했었습니다.
성략이 좋았을 뿐인데 복식호홉을 사용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노래를 호흡을 이용하는 것인데 저는 호흡을 차단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잘 한다는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줄 았습니다.
저의 문제점, 부족한 점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리니 발전이
없었던 거지요...
학원에서 레슨을 받아가며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알아가고,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성운보컬만의 방식인 학생에게 맞춘 개인레슨.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할 수 있게,
부족한 부분도 잘 하는 부분만큼 채워 줄 수 있는 교수님께 수업을 받습니다.
그 부분이 채워지면, 도 다른 부족한 면을 채워주질 수 있는 다른 교수님께 수업을 받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부원장님께 공명과 스케일을 배웠고, 지금은 수석교수님께 호흡과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레슨과 개인연습,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성운보컬에서는 외롭지 않게 다양한 무료레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었습니다.
저는 제 노래의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발성호흡반 수업을 받고, 더 많은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기위해 프로데뷔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한 주 한 주 가 지나면서 제 실력을 테스트 받습니다.
지금 제 실력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노래실력이 향상됐는지를 파악 할 수 있는 수치적이고 객관적인 잣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몸이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제가 하던 잘못된 방법으로 조금만 소리를 내려고 하면 이제는 목이 나프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얼마나 기쁘던지... 조만간 제 몸은 성운보컬의 커리큘럼 모두를 받아 들이게 될 것입니다.
수업을 받아본 학생들은 알것입니다. 수업을 하는 동안 학생들보다 더 열정적이신 교수님들의 마음을...
정말 진심을 담아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가장 잘 아는
나의 꿈을 외면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도 말자는 것입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 중에서 이 순간이 가장 빠른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꿈을 위해, 나를 위해 도전하십시오. 무작정 축발하는 것보다, 정확한 목표를 잡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처음 출발은 늦을지 몰라도
목표를 도달하는 데에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운보컬의 교수님께서 저의들의 나침반이 되어주실 겁니다.
저는 제 나침반을 빋고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