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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두번째싱글! 'A good girl' 성운보컬의 시선, 소녀로 돌아온 백아연


SBS ‘K-팝스타’ 출신 가수 백아연이 섹시함 대신 깜찍함을 승부수로 던지며 가요계로 돌아왔다. 백아연은 17일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어 굿 걸(A Good Girl)’ 쇼케이스에서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백(I’m Baek)’과는 달리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다”며 “발라드를 부를 때엔 마음이 우울해졌는데 이번 앨범의 곡은 밝아서 부를 때 웃게 된다. 듣는 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음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앨범엔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경쾌한 셔플 리듬에 담아낸 타이틀곡 ‘어 굿 보이(A Good Boy)’를 비롯해 절제된 편곡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말해줘’, 미쓰에이의 지아가 랩을 맡은 스윙 장르의 곡 ‘너 때문에’, B1A4의 멤버 바로가 랩을 맡은 ‘맘에 들어’, 후반부의 강렬한 연주가 돋보이는 ‘산소처럼’ 등 5곡이 담겨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백아연은 ‘어 굿 보이’를 비롯해 ‘K-팝스타’에 함께 출연했던 신지훈과 영화 ‘레미제라블’의 OST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과 수록곡 ‘말해줘’를, 미쓰에이 지아와 함께 수록곡 ‘너 때문에’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발랄한 무대의상과 과하지 않은 안무에선 섹시 콘셉트를 내세우며 컴백한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백아연은 ‘K-팝스타’ 시즌1 출신답게 시즌2 출신 후배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백아연은 “‘K-팝스타’ 시즌2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시청했다”며 “시즌1보다 도전자들이 어리고 생방송 무대에서도 떨지 않아 놀랐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K-팝스타’ 시즌1에서 3위를 차지한 백아연은 같은 해 5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뒤 9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K-팝스타’ 출신 중 가장 먼저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성운보컬의 시선, 소녀로 돌아온 백아연 K팝 스타 시즌1의 주역 중 가장 먼저 데뷔한 백아연은 K팝 스타 경연당시 청아한 목소리로 표현해내는 소녀 적인 감성이 큰 호응을 얻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후, 첫 앨범의 타이틀곡 ‘느린 노래’ 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이슈를 만들었다. 2번째 싱글로 발매한 ‘a Good Boy’ 는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소녀 백아연’ 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상큼한 곡이다. 백아연은 ‘두강’과, ‘비강’ 사용이 능하다. 호흡을 구강 뒤쪽으로 끌어올려 고음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비강을 적절히 활용하여 두강의 활용만으로는 부족한 소리의 강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두 장점은 곡을 발매할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구강 앞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능력과, 아래턱을 사용하는 발성은 다소 부족함을 보여준다. 구강 앞쪽으로 내보내는 소리가 약하면, 시원하고 파워풀한 소리를 만들기 어렵고, 아래턱사용이 능하지 않으면 풍부한 저음 표현력이 떨어진다. 이번앨범의 성격이 소녀감성을 표현해낸 것이 때문에 인두강과 비강의 활용만으로도 충분히 어울리는 소리의 색을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백아연이 가요계에서 ‘롱 런’ 하기 위해서는 아래턱을 사용한 발성과 구강 앞쪽을 활용한 소리도 갖추어야 할 요소임이 분명하다. 백아연은 ‘느린 노래’를 부르던 당시만 해도 ‘노래 예쁘게 부르는 가수’ 라는 이미지에 머무르는가 했지만, 이제는 확연한 본인의 색을 찾고 그녀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금 한국 가요계에는 ‘아이유’ 이후 여자 솔로 아이돌스타가 배출되지 않고 있다. 단점을 보완하고 꾸준히 활동하여 백아연도 ‘국민여동생’ 이라 불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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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_폴리뉴스]
성운 원장, 발성교정, 보컬트레이닝을 위한 ‘GVT 전문의학 발성보컬 트레이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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