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영현은 6월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나가수2)에서
주병선의 ‘칠갑산’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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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절 한 구절 뱉어내는 이영현의 노래엔 이영현만의 감정이 녹아 있었다.
노래 중간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는 해금 소리와 이영현의 한 섞인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청중단의 눈시울을 붉혔다.
소울풀한 감성과 판소리를 연상케하는 창법의 만남은 이영현만이 소화할 수 있는 느낌으로
이영현은 폭발적 가창력과 함께 애드리브와 허밍을 이용해 노래를 완벽히 소화했고 청중단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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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원장님의 시선으로보는 소울풀의 실력자 <이영현>
이영현이 부른 칠갑산은 우리나라의 역사인 판소리와 같은 느낌을 지닌 3박자의 대중가요다.
그동안 이영현은 흑인음악적인 소울 풍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이번에 나는가수다2에서 선보인 칠갑산은 그러한 면에서 시도는 좋았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칠갑산은 노래자체에 많은 한을 지니고 있다.
판소리에서의 한은 구강 아랫턱에서의 내지름의 미학에 있다.
상대적으로 공명의 웅장함보단 찌르는 듯한 압력에서의 내공이 필요하다.
이영현 역시도 이 둘을 적당히 섞어 표현하려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분명한 애매함이 있었다.
아예 평상시대로의 흑인 음악적인 소울로 아예 바꿔버렸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훌륭한 보컬리스트이기때문에 음악과 곡을 해석하는 것에 있어
좀 더 현명한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성운보컬 원장 성 운>